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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거여의 입법 독주, 정치가 사라졌다
━ 2020 이슈 ② 180석 180석 그래픽=신용호 올해 정치권을 관통한 작동 원리는 ‘180석’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하자 이해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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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이 "정치 실종" 불렀다…21대 총선이 만든 거대 여당의 정치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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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에 닥칠 악재, 트럼프外 또 있다···민주당 '열혈전사 넷'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리 2020년 대선 결과에 반발해도 조 바이든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건 이미 기정사실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문 변호사인 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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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충돌 점입가경…여당 속도전에 주호영 "文 우릴 속였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16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 앞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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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미운털 박혔다던 이재명 반전…이낙연과 오차범위 접전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당 대표와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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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바뀐 통합당 광복절…아스팔트 구호 대신 시장 상인 만났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내 청과시장 경매장을 방문해 경매에 나온 수박을 시식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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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15끼니째 컵라면으로 때워…문빠였지만 이젠 치떨린다”
━ 노조위원장이 전한 이스타항공 참상 지난달 4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등 항공 운수업계 노조원들이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규탄시위를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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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단임의 고민…나는 역사에 어떤 대통령으로 기록될까
━ 대통령의 이름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옛날 임금들은 죽은 뒤 시호(諡號)가 붙여졌다. 그 사람의 행적과 업적, 공과 등을 반영해 글자를 정했다. 시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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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달린 문제"···시동 걸린 공수처에 전열 가다듬는 통합당
“결국 공수처다. 심하게 말하면, 공수처는 우리 목숨이 달린 문제다. 국회 원 구성 협상과 차원이 다르다.” 한 미래통합당 의원은 28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여의도에 드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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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권리당원 모집 혐의' 정종제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기소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대비해 불법 권리당원 5500여 명을 모집한 혐의로 정종제(57)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기소했다. 검찰은 정 전 부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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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선 박병석 선택은···문희상 "쓰리다" 했던 결단의 시점 임박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결단이 임박했다. 여야 협상이 진정을 이루지 못한 채 극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연합뉴스] ‘의회주의자’를 자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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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오늘은 국회가 없어진 날, 승자의 저주란 말 있다”
15일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 강행 처리에 항의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 사이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거여(巨與)에 의한 단독 국회의장·부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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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카드 꺼낸 주호영···통합당 "시작부터 당했다, 다들 패닉"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원내대표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의 6개 상임위원장 ‘일방 선출’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면서다. 의원들의 만류에도 주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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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원 D-1 강경론 치닫는 與 "일하는 국회법 패트도 불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정 개원 시한을 하루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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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년 분노 건드린 트럼프···그 부친도 '인종 차별' 악명 높았다
미국이 불타고 있다. 시작은 지난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조지 플로이드(46)를 체포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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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세연 “현재 이해관계보다 태어날 세대 위한 입법활동 해야”
부산 금정에서 내리 3선을 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그는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미래통합당에도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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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77석 절대반지, 잘못 관리하면 파멸 온다”…5선 원혜영 충고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대 국회를 끝으로 33년의 정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다. 임현동 기자 “국회의 주인은 정당이 아닙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300명의 의원 한명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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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수 나선 與 "이용수 할머니논란, 사전기획 의심"
윤미향 당선인 [뉴시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시민당)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윤 당선인이 2015년 12월 28일 한ㆍ일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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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거대 여당의 김태년 원내대표, 협치의 출발점 돼야
거여(巨與) 민주당을 이끌어 갈 새 원내 사령탑에 김태년(4선, 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선출됐다.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로 꼽힌다. 신임 김 원내대표는 21대 당선인(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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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마지막 간담회 "총선 참패 원인은 매표용 현금살포"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7일 총선 참패와 관련해 “매표용 헬리콥터 현금 살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황교안 전 대표의 리더십도 부재했다”고 말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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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심재철 "자강론 택도 없다…대선후보, 당내 상품 없어"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당 재건 및 쇄신에 대해 “우리끼리 할 수 있다는 자강론은 택도 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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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마중, 김부겸 허찌른 박지원···거물들, 왜 원내대표 목매나
“1년 임기의 독이 든 성배” 더불어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다음 달 7일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 자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슈퍼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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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언박싱]부산시장 무공천 주장에 김영춘 "시민 명령 따라야"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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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와 통크게" "당정청 조율" "비주류? 웃긴다"···與원내대표 삼국지
■ 「 내달 7일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뀐다. 4·15 총선에서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을 얻으며 ‘수퍼 여당’이 됐기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위상은 어느